대한황실문화원

<정전 앞 제기>

정전(正殿)에는 정식으로 왕위에 오른 선왕과 그 왕비의 신주를, 영녕전(永寧殿)에는 추존(追尊)된 선왕의 부모나 복위된 왕들을 모셨습니다. 그리고 정실의 출생이 아닌 왕이 그 사친(私親)을 봉안하는 사당으로 궁묘(宮廟)를 두었습니다.

종묘제례일은 4계절의 첫 달 상순, 정초·단오·한식·추석, 동지의 납일과 매월 삭망(朔望)일로 정하였으며 왕은 초헌관으로 백관을 거 느리고 친제하였고 왕세자는 아헌관 영의정은 종헌관이 되어 작헌(酌獻)·분향(焚香)·재배의 복잡한 절차를 밟으며 향사합니다. 국상일에는 제례가 거행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매년 5월 첫 주 일요일과 11월 첫 주 토요일 어가행렬과 함께 이 원 황태자 전하를 초헌관으로 전주이씨 종친들에 의해 거행됩니다.

<2020년 10월 종묘대제를 위해 면복차림을 한 이원 황태자 전하>

<어숙실>

<어숙실 앞에서의 황태자 이원 전하>

<어숙실 어좌에 좌정해 계신 황태자 이원 전하. 2020년 종묘대제>

건축이 화려하지 않고 지극히 단순하고 절제되어 있는데 세계적인 건축가 프랑크 게리가 종묘를 보기 위해 가족들과 한국에 여행을 왔고 “이 같이 장엄한 공간은 세계 어디서도 찾기 힘들다”라고 평가했다 합니다.

<초헌관[국왕]으로 종묘대제를 봉행하시는 황태자 이원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