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황실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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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han Imperial Household

경복궁(景福宮)

경복궁은 조선왕실의 법궁으로 1395년 태조고황제께서 창건하셨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훼손 된 후 고종광무태황제 재위 시 대한제국 추존왕 흥선헌의대원왕(1821~1898)에 의해 1867년 중건 되었습니다. 흥선헌의대원왕의 주도로 중건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전각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 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대부분의 전각들이 철거되어 근정전 등 일부 중심 전각들만 남았고 조선총독부 청사가 들어서 조선왕실 법궁의 웅장한 모습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1895년 10월 8일 명성황후께서 일본인들에 의해 건청궁에서 잔인하게 시해되셨고 당시 왕세자였던 순종융희황제 역시 일본인들에 의해 상투머리체가 잡혀 폭행을 당했던 치욕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런 치욕의 역사를 뒤로하고 1990년 김영삼정부에 의해 시작된 복원사업으로 총독부 건물이 철거됐고 흥례문을 비롯한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그리고 태원전이 복원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크기의 중국 자금성과 비슷한 규모였던 경복궁의 전경. 일제에 의해 90% 이상 훼손됐고 김영삼정부의 복원작업으로 현재 40% 이상 원형이 복원됐습니다.>

매년 5월 경복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개막식이 거행됩니다. 2020년 6회를 맞은 이 축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축제로 또한 외국인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지구촌축제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이 원(1962~) 황태자께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황실의 찬란한 역사문화전통을 현대적 문맥에 맞게 재해석하여 예산확보와 함께 기획한 것으로 격조 높은 조선왕실과 대한제국황실문화의 진수를 국민모두가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축전입니다.

<대한황실문화원이 공동주관으로 시작한 2014년 시범사업 궁중문화축전 포스터[좌]와 2019년 제5회 포스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