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황실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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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han Imperial Household

창덕궁(昌德宮)

창덕궁은 태종5년(1405) 경복궁 동쪽에 지어진 이궁입니다.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로 불렸습니다. 선조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소실되어 광해군 때에 재건됐고 1867년 흥선헌의대원왕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되기 전까지 조선의 법궁(法宮)이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와 한국의 정서가 잘 담겨져 있어 1997년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제됐습니다.

<창덕궁 후원>

조선왕국(Joseon Kingdom)과 대한제국(Korean Empire)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역대 제왕들과 제후들께서 거처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제국황실의 순정효황후, 의민황태자(영친왕)와 의민황태자비(영친왕비), 회은황태손과 줄리아 멀록 황태손비 그리고 덕혜옹주까지 소소한 삶의 일상이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생을 보내신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회은황태손의 양자로 2003년 입적되어 대한제국황실의 법통을 이으신 이원 황태자께서 황사손(황실의 봉사손)신분으로 회은황태손의 3년 상을 치르셨던 역사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2005년 이구 황태손 장례식 분양소[좌]와 주상으로 3년 상을 치르신 이원 황태자 전하[우]>

매년 5월 대한황실문화원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 <왕실내의원체험> <어제시전시> <왕실도화서체험> 그리고 <왕의시필사체험행사> 등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2019년 왕의시필사체험행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19년 우리황실사랑회 주최 '웰컴투조선in종로시즌2 황제의예치금을 전달하라!'행사. 왼쪽부터 이주화 이사, 이 원 황태자 전하, 김영관 이사>